왜 나는 익숙한 Spring을 두고 Armeria를 선택했을까? (feat. 2년 전의 고민)
때는 2023년 4월,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의 일입니다.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토이 프로젝트용 API 서버를 새롭게 구상하고 있었죠. 제 손에는 이미 익숙하디 익숙한 Spring Boot라는 강력한 무기가 들려 있었습니다. 대한민국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거쳐 갔을, 혹은 지금도 애용하고 있을 바로 그 프레임워크 말입니다. 그런데 저는 어째서인지 그 익숙함을 뒤로하고, 당시